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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와 김태우가 들려주는 솔직한 연애이야기 ‘우리’

MUSIC

by LhoS 2014. 9.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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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와 김태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 ‘우리’는 지나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음색과 김태우의 부드럽고 힘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명품 러브송으로 탄생했다. 

특히 듣기 편안한 멜로디와 연인들의 사소한 다툼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귀엽게 표현해 낸 가사는 권태기를 겪고 있는 연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마치 밀당하듯 주고 받으며 대화하듯 하는 노래하는 구성은 더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우리 (Feat. 김태우)


작사 AstroZ, 조성호 작곡 AstroZ, 조성호 편곡 AstroZ, 조성호



요즘 들어 너만 보면 한숨이 나

내가 왜 이러는지 네가 싫어지는 건지

사랑한단 그 말도 한두 번이지

무덤덤한 우리 둘


하루 이틀 한 달 일 년이 지나고

눈을 마주해도 넌 딴 곳만 보고 있어

사랑한다고 하면 이건 아니지

어색해 답답해 우리 사이


짜증 내고 화만 내다 울어버리는 너

툭하면 또 지겹다며 헤어지자 말하는 너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달라

매번 그렇게 말하지 넌

그만해 그만해 그만하자

밀고 당기는 우리


촌스럽게 구는 네가 뭐가 좋았는지

아쉬울 것 없던 내가 어쩌다 널 만났는지

왜 이래 왜 이래 한심하게

이러는 네가 더 바보 같아

정답 없는 우리


좋아도 무뚝뚝하게

농담 섞인 진심일까

아닌 듯 애매한 말투는 Oh no


싫은 척 아무리 포장해봐도

아닌 척 얼굴에 쓰여있는 걸

피곤해 정말 못 말리는 우리


짜증 내고 화만 내다 울어버리는 너

툭하면 또 지겹다며 헤어지자 말하는 너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달라

매번 그렇게 말하지 넌

그만해 그만해 그만하자

밀고 당기는 우리


촌스럽게 구는 네가 뭐가 좋았는지

아쉬울 것 없던 내가 어쩌다 널 만났는지

왜 이래 왜 이래 한심하게

이러는 네가 더 바보 같아


네가 만만해서 그래

다 받아줘서 그래

Huh 어처구니없지 나도 알아

근데 짜증 내도 귀여워

휴 어떡해

24시간 사랑하기만 하자 약속해줘(약속할게)


짜증 내고 화만 내도 내겐 너뿐인 걸

멋쩍은 듯 웃지 좀 마 여전히 나도 너뿐이야

오늘도 내일도 이렇게만

짜릿해 정말 이런 기분

이리 와 이리 와 안아보자

아무도 몰래 단둘이


나이를 먹고 배 나와도 나만 봐줄 여자

잘생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겐 멋진 남자

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너

내 맘에 담고 널 보고 싶어

사랑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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